센존 (ST. JOHN) 의류 황변제거, 웨트클리닝

 니트 의류에 대해서 오늘은 작업을 하였습니다.  니트 의류 세계적 명품으로 알려진 의류 입니다. 순모(양털)가 80% 부드럽고 따뜻합니다. 그런데, 명품이다 보니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으로 의류를 세탁하다보니 오랫동안 입었을 경우에는 땀을 제거하지 못해서 누렇게 황변이 오게 됩니다.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세탁소에서 웨트클리닝을 하지 않습니다.

고객들은 웨트클리닝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한 이유도 있습니다.

드라이 클리닝

첫번째, 드라이클리닝 입니다.
장점은 드라이크리닝은 솔벤트라는 기름으로 세탁물을 처리 하기 때문에 유용성오점 즉 기름때를 제거 하는데에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되며 또한 옷을 처음 샀을때의 형태를 유지시켜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기름으로 세탁을 하다보니 수용성오점의 제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발생 하는 오염들은 대부분 수용성입니다. 찌게국물,커피,음료수,땀 등등 모두다 물이 포함되어 있는 수용성 얼룩입니다.

드라이클리닝으로는 수용성 얼룩(때)를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때는 웨트(wet)클리닝을 하여야 합니다. 웨트클리닝은 친환경적이며, 우리 몸에는 더 좋습니다.

웨크 클리닝(Wet-Cleaning)

두번째, 웨트 클리닝 입니다.

1. 물 온도 : 울의 수축을 방지하고 울의 느낌과 모양을 유지하는데는 물의 온도가 필수!! 물이 너무 차거나 너무 뜨거우면 제대로 웨트 클린할 수 없어요. 너무 찬 물은 세척작용을 방해하며 소프너는 섬유내부로 스며들지 못하죠. 너무 뜨거운 물은 잘 알다시피 심한 수축과 광택의 손실을 일으켜요. 적당한 온도는 사람 몸의 온도나 화씨 100도 정도.

2. 물리적 액션 : 물에 젖는 것만 가지고는 웨트 클리닝을 제대로 할 수 없어요. 프런트 로더 워싱머신에는 울세탁에 알맞은 조절 가능한 물리적 액션 세팅이 있어요. 그러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탑로더 머신에는 그러한 안전 사이클이 없기 때문에 탑로더 머신으로 울을 빨면 울이 줄어들어요.

3. 세제 : 울에 부드러움을 살리고 수축을 조절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세제는 산성을 띠는 양이온 세제예요. 양이온 비누는 울과 잘 어울리며 조직을 부드럽게 해주죠. 울에 소프너를 사용하면 수축과 광택손실이 덜해요. 음이온 세제는 세척력은 강하지만 울을 거칠게 만들어 수축을 일으킬 수 있어요. 웨트 클리닝을 한 후 울이 거칠어져서 부드럽게 하기 위해 드라이클리닝이 필요했다면 그 울은 부적당한 세제로 세탁했다는 증거~

4. 산도(PH) : 중성은 PH7이다. 이 숫자가 7보다 크면 알칼리성이에요.

세탁에 사용할 물의 알칼리성이 강할수록 울이 수축하거나 색깔이 변할 확률이 높아져요. 따라서 울은 산성의 양이온 세제로 웨트클린하세요.


5. 소프너 : 울을 물에 헹굴 때 소프너가 필요해요.

소프너는 양이온이거나 중성이면 되요. 소프너는 웨트클린한 울에 필요한 소프트 피니시를 추가해 주세요.

6. 건조 : 울은 옷걸이에 널어 말리거나 타월 위에 널어서 말릴 필요가 없어요.

적절한 방법으로 세탁된 울을 약간의 열을 주어 직물안에 스며든 소프너를 활성화시켜요. 건조기의 온도는 화씨 120도로 하고 3분동안 돌리세요. 이렇게 하면 직물 안에 스며든 소프너가 활성화되어 울에 부드러운 느낌과 모양을 줘요. 건조기 안에서 3분이상 돌리면 수축하거나 광택을 잃을 확률이 높아져요.

이런 조건들의 기술을 가지고 세탁을 하게 되기때문에 비용이 더 발생하지만, 세탁 후에는 깨끗해진 의류를 볼 수 있습니다. 황변이 오게 되면 황변 부위가 탈색이 오게 됨을 아셔야 합니다. 이런 황변이 오기전에 세탁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웨크 클리닝 전

황변된 센존의류 - 상의

황변된 센존의류 - 목부분

황변된 센존 의류 상의

황변된 센존의류 바지

센존의류 오염

바지 황변

 

바지 오염부위


웨크 클리닝 후

웨트클리닝 후 - 상의웨트클리닝 후 깨끗해진 의류

웨트클리닝 후 깨끗해진 의류웨트클리닝 후 깨끗해진 의류

센존의류 웨트 클리닝 후 깨끗해진 모습센존의류 웨트 클리닝 후 깨끗해진 모습, 목 부분은 황변으로 탈색이 약간왔다.

웨트 클리닝 후, 바지

[센존은 어떤회사] 니트 의류 세계적 명품
신발·보석 등 영역확장


1962년 당시 모델이었던 마리 그레이와 로버트 그레이 부부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센존(St. John)은 니트 의류 하나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가 된 회사다. 40년 전 마리 그레이는 옷 구입 비용을 아끼기 위해 니트를 짜기 시작했고 그 뒤 옷이 잘 팔리자 본격적인 니트 의류 사업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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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센존은 삭스 피브스 애버뉴.니먼 마커스. 노드 스트롬과 같은 대형 백화점에 입점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판매망을 넓혔다. 이러한 사업 성공에도 불구하고 마리 그레이는 염색의 질이 만족스럽지 못하자 염색 등 모든 생산 공정을 사내에서 해결하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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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존은 시행착오 끝에 80%의 울(양털)과 20%의 레이온(인조견사)을 섞은 뒤 꼬아서 실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것이 바로 센존 고유의 니트용 실인 '산타나'다. 그 후 센존에서 생산되는 니트는 모두 이 실로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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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패션계가 인수.합병을 시작한 80년대에 들어서 센존은 당시 흐름과 반대로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매장을 미국 주요 도시에 오픈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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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중반에는 사업 영역을 보석.신발.핸드백.향수 등으로 넓혔다. 이러한 확장 전략 결과 20년 전만 해도 의류가 15~20종류에 불과했던 센존 컬렉션은 현재 니트.스포츠 의류 등 네개 그룹에서 각각 1백여 스타일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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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홈 컬렉션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상품의 90%를 센존에서 제작,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는 니트 웨어.스포츠. 그레이&그레이.신발.보석.액세서리.향수.홈 컬렉션 등 여덟개 분야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센존은 이제 고소득 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아르마니.캘빈 클라인.샤넬 등의 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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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존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보그.베니티페어.엘르.바자 등 주요 패션지에 광고를 게재하고 있으며 지난해 1년 동안 약 1천8백억원을 광고비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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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그레이의 딸 켈리 그레이는 현재 전문경영인과 함께 공동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맡고 있으며 센존의 카탈로그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Posted by 향수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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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용수와 계면 활성제

물에는 연수(단물)경수(센물)가 있으며, 천연수 중에서 지하수는 보통 경수나 경수에 가까운 물이 많고, 지표수는 흔히 연수가 많다.

경수에는 칼슘 이온(calcium ion)마그네슘 이온(magnesium ion)의 광물질이 많이 들어 있으며, 연수에는 광물질이 적게 들어 있다. 이들 광물질이나 불순물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물은 증류수뿐이며, 빗물은 일반적으로 광물질은 적지만 계절이나 환경 등의 차이에 따라 상당한 불순물이 들어 있다.

물은 함유한 광물질의 양으로 물의 경도(hardness of water)를 나타내는데, 경도는 물속에 들어 있는 칼슘 이온 및 마그네슘 이온의 양을 이에 상당하는 탄산칼슘의 양으로 환산하여 ppm으로 표한 것이 미국 경도이며, 독일 경도(dH)는 미국 경도에 0.056을 곱해주면 된다. 다시 말하면 미국 경도로 100ppm은 독일 경도로 100×0.56=5.6dH이 된다. 이러한 관계를 반대로 보면 1dH=17.8ppm이 된다.

여러 가지 학설에 의하면 80ppm 정도를 연수와 경수와의 경계선으로 보기도 하고, 연수, 중간수, 경수로 분류하기도 한다.

염색 공정에서 염색 후의 세정은 염색 견뢰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소핑제로 스테아르산소다(sodium stearate)를 사용할 경우 경수중에서는 2(R-COONa) + CaCO3 → (R-COO)2Ca + Na2CO3와 같이 반응한다. 탄산칼슘의 분자량을 100이라고 하면 스테아르산소다의 분자량은 306.5가 되므로, 1g의 탄산칼슘이 있다고 하면 1/100=0.01mol의 CaCO3가 0.02mol 스테아르산소다와 결합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0.02×306.5=6.13g의 탄산칼슘의 무게의 6배의 무게와 맞먹는 스테아르산소다를 칼슘염으로 만든다.

이와 같은 계산결과는 염색용수로 경수를 사용할 경우 계면활성제 등을 다량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그 대부분이 금속과의 상호작용에 의한 금속비누(metallic soap)와 같은 반응물이 생성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물에 잘 녹지 않는 비누 찌꺼기 같은 것이 염색물에 잔류할 경우 염색물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요컨대 염색 공정에서 물 처리를 하여도 염색 후의 수세나 소핑 공정에서 경수를 사용하고 있으면 계면 활성제의 낭비가 크며, 염색물의 색상이 탁해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심한 상황에서는 천의 촉감에도 영향을 주어 천이 경화되는 문제도 생길 수 있다.

실례를 들어보면, 흰색 제품의 태가 뻣뻣해지면서 회색을 띄게 된 문제가 생겨 그 원인을 조사한 결과, 용수 중에 들어있던 아연이 원인이었다. 자연수에는 경도가 높아도 아연이 들어 있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아연과 동(銅)과의 합금은 황동(黃銅)으로서 여러 가지 기계부품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황동이 부식될 때에는 아연이 먼저 녹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부식된 황동에서 유출된 아연이 용수 중에 녹아들어가 사고의 원인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공장에는 흔히 물탱크나 배관, 조인트에는 아연으로 도금하였거나 아연ㆍ동계의 합금인 황동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들이 부식할 때에는 아연의 이온수가 발생하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계면활성제 분자는 친수성 부분과 소수성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물에 계면활성제 분자가 일정 농도가 되면, 친수성인 계면활성제의 머리 부분이 물 쪽으로 노출되는 둥근 형태를 띠게 되는데, 이를 마이셀이라고 한다. 기름에 계면활성분자가 들어가면 이와는 반대모양의 역 마이셀이 만들어진다. 

염색 후처리에서 계면 활성제 [각주:1]등의 약품이 기준이상으로 사용될 때에는 먼저 수질을 조사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1. 기름과 물은 서로 섞이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 모두 경험으로 잘 알고 있다. 기름과 물은 화학적으로 서로 친하지 않다. 그것은 물은 극성의 성질을, 기름은 비극성의 성질을 띠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화학물질은, 극성 용매에는 극성 분자들이 잘 녹고, 비극성 용매에는 비극성 분자들이 잘 녹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분자들도 서로 끼리끼리 상호작용을 잘하는 것이다. 계면활성제 분자는 하나의 분자 안에 물을 좋아하는 부분(친수성, hydrophilic)과 물을 싫어하는 부분(소수성, hydrophobic)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또한 계면활성제의 친수성 부분은 기름을 싫어하고(lipophobic), 소수성 부분은 기름을 좋아하는 특성(친유성, lipophilic)을 가진다. 계면활성제를 영어로 surfactant라 하는데, 이것은 표면(surface) 활성(active) 물질(substance 혹은 agent)을 조합해서 만든 단어이다. 계면활성제의 소수성 부분은 탄소 원자가 여러 개 연결된 구조이며, 비극성이다. 반면에 비극성 부분에 같이 결합되어 있는 친수성 부분은 극성이다. 일반적으로 극성 부분의 크기는 비극성 부분의 크기에 비해서 작은 편이다. 그래서 편의상 극성부분을 머리(head)라고 부르며, 비극성 부분을 꼬리(tail)라고 부른다. 계면활성제 분자를 생각할 때는, 콩나물을 연상하면 이해가 쉽다. 콩나물 대가리를 머리, 콩나물 줄기를 꼬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므로 꼬리부분은 비극성인 기름과 상호작용을 잘하며, 머리 부분은 극성인 물과 상호작용을 잘한다. 계면활성제 분자는 친수성 부분과 소수성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계면활성제의 머리 부분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냐에 따라 음이온, 양이온, 중성, 주피터 이온형(zwitter ionic) 계면활성제로 분류를 한다. 물과 상호 작용하는 머리 부분이 음이온(예:-COO-)이면 음이온 계면활성제, 양이온(예: -N((CH3)n)4+)이면 양이온 계면활성제, 극성을 띠지만 전하는 중성인 그룹(예: 폴리에틸렌 옥사이드)이 붙어 있으면 중성 계면활성제, 양이온과 음이온이 모두 포함된 경우에는 주피터 이온형 계면활성제라고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비누나 샴푸는 모두 계면활성제의 한 종류이며, 머리와 꼬리 부분을 변형하면 기능과 활용도가 다른 수 많은 종류의 계면활성제를 만들 수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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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표백제에 의한 사고

염소 표백제는 염소 또는 그 화합물로 표백하는 약제로서, 그 중의 하나인 차아염소산소다(또는 하이포염소산나트륨 : sodium hypochlorite)셀룰로스 섬유 표백에 많이 사용되는 흰색 분말로서 낮은 온도에서도 단시간에 강한 표백 효과가 있어 아주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표백제는 살균력도 강하여, 부엌이나 화장실에서의 살균 소독용뿐만 아니라 곰팡이 제거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 약제는 섬유 제품의 변색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들 사고의 대부분은 잘못 취급하다가 생기는 접촉 사고나 잘못 하여 염색물이 변색하는 등의 사고가 대부분인데, 이 변색 사고를 시험실에서 다시 실현시켜보기 위하여 여러 조건으로 시험을 반복해 보면 사고 원인을 이해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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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 사고에서는 변색 부분이 둥글게 얼룩이 되는 수가 많다. 이 둥근 얼룩은 둥근 부분의 바깥 부분이 진하게 되는 경우와 반대로 바깥 부분의 색이 엷게 되는 경우가 있다.
예컨대 반응 염료(reactive dye)에 의한 염색물이 염소 표백제 때문에 색소 모체가 분해하는 경우와 반응기가 분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색소 모체가 분해되면 탈색 현상이 생긴다.

한편 반응기가 분해되면 가수분해라고 하며, 유리된 염료가 수분을 따라 이동하기 쉽게 된다.
차아염소산소다는 알칼리성이며, 셀룰로스 섬유는 알칼리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둥근 얼룩의 안쪽보다도 바깥쪽의 pH가 낮아져 표백제가 활성화되므로 바깥쪽의 탈색이 심해져서 바깥 둘레의 색이 엷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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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가수 분해된 염료는 수분과 함께 이동하게 되므로 색이 옆으로 번지면서 얼룩의 바깥 부분에 염료가 몰려 진하게 된다. 둥근 얼룩의 바깥 부분이 진해진 경우에는 가수 분해가 일어났는데 염료 모체는 분해하지 않고 있으므로 세탁 후의 변색에 주의하여야 한다.
접촉 사고 중 젖은 것과 젖은 것이 잘못하여 접촉한 경우에는 접촉 부분이 분명하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변퇴색도 “그라데이션(gradation ; 진한 색이 옆으로 번지면서 점차 흐려짐)”된 것처럼 되는 수가 많다. 또한 이러한 경우에는 표면뿐만 아니라 이면(裏面)도 변색된다

또 다른 접촉 사고의 경우는 건조한 것에 젖은 것이 잘못 접촉한 경우이며, 접촉 부분과 접촉되지 않은 부분이 분명하게 알아볼 수 있는 경우가 많으며 그라데이션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이 경우에는 섬유품의 밖으로 노출된 부분만이 변색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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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중인 섬유제품의 황변

흰색의 섬유제품을 오랫동안 저장해 두면 노란색을 띄는 황변(黃變)현상으로 상품가치가 떨어지게 되는 사고가 생기는 사례가 있다.
염색견뢰도의 시험방법 중에는 공기오염의 주요성분 중 하나로 되어 있는 ※질소산화물(窒素酸化物)에 대한 견뢰도 시험방법이 있는데, 이 시험법에는 약(弱)시험과 강(强)시험의 두 종류가 있다. 약시험은 시료를 NO2 가스에 한 사이클(cycle) 노출시키고, 강시험의 경우는 NO2 가스에 두 사이클, 즉 약 시험의 2배만큼 NO2 가스에 노출시켜 황변정도를 판정하도록 되어 있다. 요즘에는 약시험은 거의 필요하지 않아 강시험만을 하고 있는데, 이 시험 결과를 살펴보면 수분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수분량을 규격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질소산화물 - 일산화질소 NO, 이산화질소 NO2, 사산화이질소 N2O4 등이 있는데, 이들 중 NO2 가스가 가장 대표적인 분자로 되어 있으며, 이들의 총칭(總稱)으로서 NO로 표기한다.


산화질소가스에 의한 산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페놀성 산화방지제(phenol性 酸化防止劑 phenolic anti․oxidant)가 개발되어 있다. 그러나 이 방지제는 수분을 매체(媒體)로 하여 섬유제품 속에 가스를 머물러 있게 함으로써 산화질소가스와 반응하여 황변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 문제를 조사규명하고자 황변사고 재현을 위하여 각종 차량의 배기(排氣)가스까지 찾아다니며 실질적인 실험을 하는 등 많은 수고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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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사고 탈색으로 인한 염색보정 or 탈색수정

 마(린넨) 소재 자켓을 집에서 세탁을 했는데, 탈색이 되는 세탁사고가 발생하여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빗살무늬 처럼 탈색이 되어있고, 광범위하게 탈색이 되어 있어서 부분 수정이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이런 경우는 전체 염색을 다시 하는것이 퀄리티를 높일 수 있고, 작업도 훨씬 수월합니다.

주의할 점은 색깔을 맞추는 작업입니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 됩니다.

빗살무늬 탈색 의류

 

염색약을 풀고 의류를 침전

 

식물성 섬유에는 소금으로

 

의류가 뜨지 않게 살살 눌러준다

30분 정도 침전을 시켜 염색을 한 후 행굼한 후 건조하면 된다. 요즘 세탁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중 하나는 제작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제대로된 원단을 사용하지 않다보니, 염색이 제대로 되지않는 원단을 사용하는 경우에 이런 세탁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사고의류 문의 : 문병옥 원장 010-3709-296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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